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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게임만 하면 먹통되는 PC 수리 - 파워서플라이 교체(feat.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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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군입니다.

 

집에 둘째녀석이 사용하고있는 PC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PC가 자꾸 멈춘다고 둘째가 이야기하네요.

주로 게임을 하면 게임이 멈춘다고 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둘째녀석이 사용중인 PC 입니다.

 

ㆍCPU : i5-3570K

RAM : DDR3 16G(8G x 2)

VGA : NVIDIA Geforce 1060 6G

SSD : SATA 500G

POW : OASIS 600W

 

대충 사양이 이러한데...

 

게임 먹통 증상을 살펴보니...

 

게임을 하다 그래픽이 깨지거나, 게임 캐릭터 모양이 이상하게 나오거나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먹통이 되는 증상이 발현되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1차조치로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제거 후 재설치 -> 해결 안됨

게임 삭제 후 재설치 -> 해결 안됨

윈도우 업데이트 -> 해결 안됨

 

1차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여러가지 조치를 하였으나 해결되지 않아서 소프트웨어 증상은 아닌거 같아서 하드웨어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 하드웨어 점검

그래픽카드 교체(1060 6G -> GTX 970 4G) -> 해결 안됨

RAM 교체 -> 해결 안됨

메인보드 & CPU 교체 -> 해결안됨

 

뭐지...다 교체해 봤는데도 왜 안되는거지;;;ㅡ.ㅡ?

파워는 여분이 없어서 교체는 못해봤는데 설마 파워 문제는 아니겠지...

 

하며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던 중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더니...

윈도우 부팅하다 멈춤, 바탕화면에서 멈춤, 웹브라우저 실행하면 멈춤등등...이제는 컴퓨터를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더군요...

 

그래서...윈도우를 재설치 하였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후 일반적인 먹통 현상은 사라진거 같은데, 여전히 게임 실행만 하면 멈춰버리네요...ㅡ.ㅡ;;

 

어쩔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파워서플라이 교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분의 파워가 없어서 주문 후 기다렸다 다음날 교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주문한 파워서플라이가 도착하였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 모델 입니다.

여러 사용기를 살펴보니 600W 제품중에는 이 제품이 가격대비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선택하였습니다.

(사실은...다나와에서 제일 상단에 위치해서 인기있길리 구입했습니다...ㅎㅎㅎ)

 

 

해당 제품은 600W 정격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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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PLUS 스탠다드 / ETA인증: BRONZE / LAMBDA인증: STANDARD+ / +12V 싱글레일 / +12V 가용률: 100% / 액티브PFC / PF(역률): 99% / 120mm 팬 / 깊이: 140mm / 무상 6년

이라고 하는데...뭐 좋은 제품이라는 이야기로 대충 알아들으면 될거 같습니다...ㅡ.ㅡ;;

 

 

박스를 열면 해당 제품이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으며, 옆에 조그마한 박스를 제거하면 전원선과 기타 각종 포트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자랑(?)하는 120mm  Long Life 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ong Life 팬이랑 일반 슬리브 베어링 냉각팬에 비해 수명은 2배로 늘렸고, 소음은 13% 감소하여 강력한(?)냉각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절대 돈받고 작성하는 글 아님...ㅡ.ㅡ;;내돈내산)

뭐 대충 조용하고 오래가는 성능이라고 이해하면 될거 같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약간의 질감이 느껴지는 평범한 철제 재질입니다.

 

 

 

각종 연결 커넥트 사진입니다.

구성은 일반적인 PC를 이용하는데 문제없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SATA커넥트가 락킹SATA라고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좀 더 안정적으로 SATA포트를 고정할 수 있으며, 이지스왑 IDE커넥트는 IDE포트를 체결할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워를 교체할 PC의 옆 뚜껑을 땁니다. ㅎㅎ

기존 장착된 파워서플라이는 OASIS 600GP V2.3모델입니다. 언제 산건지 어떻게 산건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제품인듯 합니다..;;;

 

 

메인보드 쪽에 표시된 부분의 커넥터를 제거합니다.

 

 

커넥터 제거 후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해 줍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제거 한 후 사진 입니다. 먼지가...ㅡ.ㅡ;;;(넘 더럽;;;)

 

 

파워를 교체 장착하기 전에 먼지를 좀 닦아줍니다;;;

 

 

교체할 파워를 장착하였습니다. 뭔가 깨끗해 진거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ㅎㅎㅎ

 

 

각종 커넥터를 앞쪽으로 빼서 다시 메인보드에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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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후 모습~

 

 

일단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원을 키고 부팅 테스트를 해 봅니다.

 

 

오...일단 윈도우 부팅까지는 잘 되는거 같습니다.

 

둘째가 주로하는 오버워치를 켜 봅니다.

 

 

로비를 지나 방 접속까지 잘 됩니다...두근두근...

 

 

쨔쟌~ 게임이 잘 됩니다.~ 팟지까지 먹었네요~(팟지 먹은건 못찍었음...ㅡ.ㅡ;;)

 

 

이제 게임이 잘 되는걸 확인했으니 나머지 케이블 정리 후 케이스를 닫아줍니다.

(케이블정리라는것은 뚜껑이 닫혀지면 완료되는겁니다. 케이블타이니 뭐니 사용해서 정리하는건 사치입니다. ㅋㅋㅋ)

 

 

케이스 조립 완료 사진입니다.

이제 둘째녀석이 신나게 게임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겠군요.

(공부는...ㅡ.ㅡ;;;)

 

 

기존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다시 사용할 일은 없을거라...쓰레기통으로...~~

 

그럼 이제까지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교체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댓글~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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