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거 뿌린 놈 누구야?”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고창석)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 네이버 영화 줄거리 소개(http://movie.naver.com)
"찌라시:위험한 소문" 은 증권가 등에서 떠도는 일명 '찌라시'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아직은 혈기 왕성한 연예인 매니저인 '우곤'이 자신이 키우던 여배우의 죽음을 계기로 찌라시의 실체를 파헤치며 겪는 이야기 입니다.
김강우는 자신이 큰 애정으로 키우던 여배우의 죽음뒤에 숨겨진 실체를 추적하는 연예인 매니저 '우곤' 역할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정진영은 일명 찌라시의 공급책 중 하나인 'P 리포터'의 사장이자 찌라시의 유통자 역할을 맡았으며,
고창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도청 전문가로 나와 맛깔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박성웅은 찌라시를 퍼트리는 보이지 않는 손들의 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사설경호업체 사장으로 나와 예전 신세계에서 보여줬던 존재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줬습니다.
'찌라시'라는 다소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 영화는 지난 2월20일 개봉 후 3월2일 기준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다소 뻔해 보이는 스토리를 쟁쟁한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로 지루함을 덜어주는 영화입니다.
아직 개봉 1달이 채 안되었는데요. 이 영화의 앞으로의 흥행성적이 기대됩니다. ^^
이상 옥군의 행복한 이야기 였습니다.~~ ^^
[예고편] 찌라시:위험한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