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심심하면서도 바쁜 오전을 보내고 있는데, 처제가 점심 먹자고 한다.
혼자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잘되었다 싶어서 바로 콜~~
양산에 맛있는 샤브샤브집이 있다고 하면서 거기서 보자고 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
{샤브20 양산북정점}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보니, 나름 깔끔하게 정돈된 건물이 보인다.
입구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혹하는 안내문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제법 넓었다. 평일날 이른 점심시간인데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인거 같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골랐다.
평일 점심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80분 런치코스로 고고~
육수에 넣어먹을 야채, 채소, 그리고 월남쌈에 넣어먹을 야채, 과일등을 먹고싶은만큼 담아올 수 있다.
쥬스, 음료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 야채, 과일, 채소, 소스, 그리고 소고기를 한가득 가지고 와서 먹을 준비를 해 본다.
여기 장점이 저 소고기를 먹고싶은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것.
이날 한 20판 정도 가져다 먹은거 같은데...확실하지는 않다...ㅋ(3명이서 먹은거...)
육수를 담는 냄비그릇이 가운데 칸을 쳐놔서 두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
한쪽에는 담백한 육수, 한쪽에는 얼큰한 육수를 넣고 먹을 수 있다.
육수도 모자라면 리필할 수 있다.
월남쌈을 싸 먹어 본다.
저 쌈은 언제 먹어도 쫄깃쫄깃한게 식감이 참 좋다.
고기 먹는게 좀 질리면 쌀국수를 넣고 먹는다.
국수종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것도 참 맛있다.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아포가토를 해 먹음.
아포가토는 원래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먹어야 한다는데, 나는 그냥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어본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얹어먹기 귀찮아서...)
아포가토 후식을 마지막으로 배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점심을 마무리 해 본다.
샤브20은 체인점인거 같은데, 다른 지점도 거의 똑같은 구성일듯 하다.
가격이 약간 높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한번쯤 가보면 좋을듯 한 소고기 샤브샤브 맛집이다.
근처에 샤브20이 있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라~~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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